'GC부산 레드' 블소 월드챔피언십 韓대표 선발

디지털경제입력 :2018/08/12 16:26    수정: 2018/08/12 18:19

GC부산레드가 글로벌 대회인 블레이드앤소울(블소) 월드챔피언십 한국 대표로 선발됐다.

이 팀은 블소 토너먼트 코리아 2018 시즌1과 2를 연달아 우승한 것에 이어 월드챔피언십 한국 대표까지 선발되며 올해 최강팀의 자리를 확고이 했다.

블레이드앤소울 월드챔피언십 한국 대표로 선발된 GC부산 레드.(이미지=OGN)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소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월드챔피언십 한국대표 선발전을 12일 서울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개최했다.

이번 선발전은 시즌 우승을 차지한 GC 부산 레드를 비롯해 올해 블소 토너먼트 코리아에서 상위를 기록한 쿠데타, 아나키, 아이뎁스 4팀이 참가했다.

4강 첫경기에서는 GC부산 레드가 상대인 쿠데타를 상대로 3세트를 연달아 승리하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결선에 올랐다.

아나키와 아이뎁스가 맞붙은 4강 2경기에선 아이뎁스가 마지막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상대를 제압하고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 만난 GC부산레드와 아이뎁스의 대전에선 GC부산 레드가 태그매치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4대 2의 스코어로 최종 승리를 거두고 월드챔피언십 한국대표를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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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는 “개인적으로 아직 월드챔피언십 우승을 하지 못했다. 올해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고 많은 팬이 기대를 하고 있는 만큼 남은 기간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드리고 월드챔피언십도 우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블소 월드챔피언십은 북미, 유럽, 중국 등 9개 지역 대표팀이 참가하는 글로벌 대회다. 다음 달 열릴 예정으로 상세 일정과 장소는 추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