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나이트, PS4·안드로이드·PC방 서비스 시작

모든 플랫폼 이용자 동시 플레이, 갤럭시S7 이상 먼저 플레이 가능

디지털경제입력 :2018/08/10 12:40

인기 슈팅게임 포트나이트의 플레이스테이션4(PS4),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그리고 PC방 서비스가 시작됐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의 이원세 국내 사업담당은 포트나이트의 플랫폼별 국내 출시일정 및 서비스 계획을 1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진행한 간담회를 통해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이원세 국내 사업담당은 기존에 서비스 중이던 PC를 비롯해 PS4,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그리고 PC방 서비스가 10일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슈팅게임 포트나이트가 PS4, 안드로이드, PC방 서비스를 시작했다.

모바일버전은 정식 서비스가 아닌 베타테스트다. 갤럭시S7 이상 삼상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이용자는 게임런처에서 포트나이트를 설치하고 바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특히 공식파트너 기기인 갤럭시노트9는 PC 못지 않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에픽게임즈와 삼성과 기술적인 협업을 진행 중이다. 삼성 모바일 결제플랫폼인 삼성 페이도 지원한다.

또한 갤럭시노트9로 플레이하는 이용자에게는 한정판 아이템인 ‘갤럭시’스킨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원세 국내 사업 담당은 “삼성의 갤럭시노트9은 안드로이드 OS 기반 기기 중 가장 높은 성능을 가진 스마트폰으로 PC와 동일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라고 생각했다”고 파트너십을 맺은 이유를 밝혔다.

슈팅게임 포트나이트가 PS4, 안드로이드, PC방 서비스를 시작했다.

포트나이트는 구글 플레이를 지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갤럭시 시리즈 외 안드로이드 기기 이용자는 현재 베타 신청 후 이번 주 내에 베타 초대 메일을 받고 에픽게임즈 홈페이지에서 설치파일을 받아 플레이를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네오위즈와 함께 진행되는 PC방 서비스도 베타테스트가 시작된다. 에픽게임즈는 PC방 환경에 맞춰 전용 런처 구조를 개발하고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구현했다.

핵, 티밍 등 부적절한 플레이를 막기 위해 적발 즉시 계정을 차단하는 강경한 원스트라이크 정책을 적용했다.

PS4 이용자는 PS스토어에서 게임을 다운 받아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PS4 이용자에게는 한정 아이템인 블루 스트라이커 의상과 블루 시프트 등이 포함된 축하팩이 제공된다.

또한 왕실 폭탄 병 의상과 게임 내 통화 500 V벅스가 포함된 한정판 번들팩 판매도 시작됐다.

슈팅게임 포트나이트가 PS4, 안드로이드, PC방 서비스를 시작했다.

에픽게임즈 윤희욱 국내 마케팅 담당은 “우리는 우리가 답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용자의 반응을 토대로 최대한 빠르게 서비스하고 업데이트하며 게임을 발전시켜나가려 한다”며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이용자의 소리를 더욱 주의 깊게 듣고 이용자가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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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나이트는 배틀그라운드처럼 최대 100명이 한 지역에서 살아남기 위해 경쟁하는 게임이다. 다만 자원을 모아 건물을 짓고 로켓을 타고 날아다니는 등 차별화된 게임 플레이가 특징이다.

또한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해 PC와 스마트폰, 콘솔게임기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