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비트, ‘여성 건강 모니터링’ 사용자 290만명 돌파

지난 5월 공개…생리주기·가임기 등 전반 정보 제공

홈&모바일입력 :2018/08/09 11:11

글로벌 웨어러블 브랜드 핏비트(Fitbit)는 ‘여성 건강 모니터링 기능’이 공개 3달 만에 사용자 290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기능은 핏비트 스마트워치 버사 출시와 함께 iOS와 윈도우 버전이 공개돼 2주 만에 100만명 이상 사용자를 기록했다. 이후 안드로이드 버전까지 출시돼 사용자가 급증했다는 설명이다.

해당 기능은 단순히 생리 주기 데이터 기록을 넘어 증상 기록, 이전 주기와의 비교 데이터 같은 전체 통계 기록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생리 주기 중 현재 위치 추적과 예정일을 확인할 수 있다.

핏비트(Fitbit)는 ‘여성 건강 모니터링 기능’이 공개 3달 만에 사용자 290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사진=핏비트)

기존 수면 모니터링과 심박수, 활동 데이터와 비교해 전반적인 여성 건강에 대해 더 자세히 이해할 수도 있다. 스마트워치 버사나 아이오닉 사용자는 핏비트 앱을 열어 볼 필요 없이 손목에서 곧바로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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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비트 관계자는 “핏비트의 여성 건강 모니터링은 여성의 전반적인 건강 및 웰니스를 증진시키는데 집중돼 있다”며 “핏비트는 해당 기능을 통해 사용자 개인의 생리 주기 관리뿐 아니라 앞으로 임신 계획 및 가족계획까지 도와주는 프리미엄 헬스케어 웨어러블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핏비트는 오는 31일까지 버사를 포함해 아이오닉, 차지 2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여름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