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9 출시 코앞...사전 마케팅 시작

KT·LGU+, 사전예약 이벤트...일부 유통점은 접수 시작

방송/통신입력 :2018/08/07 13:41    수정: 2018/08/07 13:51

삼성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9 국내 출시를 앞두고 사전 마케팅이 본격 시작됐다. 삼성은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노트9을 공개한 뒤 24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6일부터 모바일 스토어 블로그를 통해 갤럭시노트9 사전 마케팅을 시작했다. 이번 마케팅은 닷새 동안 계속된다. 이벤트 페이지 게시물에 제품명을 댓글로 적으면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블로그를 구독하거나 게시물의 SNS로 공유할 시 당첨 확률을 높여 홍보를 유도했다.

이동통신 업계도 사전 마케팅에 들어갔다.

KT는 지난 2일부터 9일간 자사 온라인몰에서 사전 예약판매 시작 관련 알림 신청을 접수받기 시작했다. 갤럭시노트9 관련 할인과 사은품 정보도 이날 공개된다. 알림 신청자 중 999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도 갤럭시노트9 출시 사전 이벤트를 시작했다. 9일까지 전화번호나 생년월일에 9가 들어간 이통 가입자가 사전예약 판매 알림을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아난티 상품권 100만원권, 삼성 공기청정기, 삼성 기어 VR, 블루투스 스피커, 신세계 상품권, GS25 편의점 상품권 2천원권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갤럭시노트 국내 공식 출시일은 24일이다. 이통사는 공식적으로는 10일부터 개통 사전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그러나 일부 온, 오프라인 판매처는 이미 사전예약 접수를 받고 있다.

관련기사

갤럭시노트9 사전예약을 받고 있는 유통업계 관계자는 "공식 날짜에 맞춰 예약 접수를 받기 시작하면 물량을 맞출 수 없어 일찍부터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유통업계 다른 관계자는 "갤럭시노트9 관련 프로모션 내용이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대체로 갤럭시노트8 때와 비슷한 수준인 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