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한·미·일 비식별 전문가 토크 콘서트

컴퓨팅입력 :2018/08/07 08:02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방안 논의를 위한 '한·미·일 개인정보 비식별 전문가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행사는 한국, 미국, 일본의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 전문가들이 모여 활용 동향 및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미국 프라이버시애널리틱스 칼레드 엘 이맘 CEO가 미국 비식별정보 활용 동향 및 비식별인증심사원 자격과정, GDPR 대응현황을 주제로 발표했다. 히타치컨설팅 미마 타다시 이사는 일본의 익명 가공정보 활용 동향과 정보은행(PDS)을 주제로 발표했다. PDS는 기업이 고객이 제공한 정보를 일괄 관리하며 거래를 통해 수익창출, 고객에게 제공대가를 지급하는 형태의 개인정보 활용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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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전문가는 발표 이후 한국의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고학수 교수와 함께 자유토론 및 참가자들과의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세계 각지의 개인정보 활용 동향과 비식별화, 데이터 결합 방법 및 사례에 초점을 맞춘 질문과 답변이 나왔다.

KISA 손경호 개인정보비식별지원센터장은 “KISA는 비식별컨테스트(CTF) 등을 통해 국내에서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을 위한 기술적 절충점 및 제도 개선방안 연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