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9월4일 국제 당구 대회 개최

세계 랭킹 순위권 국·내외 선수 대거 참가

방송/통신입력 :2018/08/06 09:03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와 대한당구연맹은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 호텔에서 국제 당구 대회 ‘LG U+컵 3쿠션 마스터스'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LG U+컵 3쿠션 마스터스는 지난 2015년부터 LG유플러스가 후원하고 대한당구연맹이 주최하는 공인 국제대회다. 세계캐롬당구연맹의 정식 승인으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한데 모이는 자리이기도 하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디펜딩 챔피언’인 세계 4위 이탈리아 선수 마르코 자네티다. 지난해 세계3쿠션당구선수권 우승자이자 세계 1위인 벨기에의 프레데릭 코드롱, 스웨덴 출신 토브욘 블룸달(세계 10위)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우리나라에선 최연소 국제 대회 우승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김행직(전남연맹, LG유플러스, 세계 3위), 본 대회 초대 우승자이자 국내 1위인 강동궁(동양기계, 세계 23위), 국내 3위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 세계 25위), 2018 아시아3쿠션선수권 우승자 조재호(서울시청, 세계 8위) 등이 참가한다.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와 대한당구연맹은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 호텔에서 국제 당구 대회 ‘LG U+컵 3쿠션 마스터스'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대회 상금은 총 2억4천만원이며 우승 상금만 8천만원이 주어진다. 우승자는 리그전과 토너먼트를 병행해 가린다. 대회에 참가하는 16명의 선수들은 4명씩 4개조로 40점 단판의 예선 조별리그전을 펼친 후 각 조 1, 2위 8명이 본선 8강 토너먼트를 40점 단판으로 진행하게 된다.

대회는 다음달 4일 오후 1시 개막식으로 시작해 7일 오후 7시30분 결승전으로 마무리된다. 4일부터 3일간 오후 2시부터 8시간 예선 조별리그를 진행하고, 대회 마지막 날인 7일에는 8강전(오전 11시)과 4강전(오후 3시)이 치러진다.

대회 모든 경기는 24시간 당구 전문 채널 빌리어즈TV에서 볼 수 있으며 SBS스포츠에서도 공동 중계한다. U+비디오포털, 네이버TV, 카카오TV, 코줌 등을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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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삼현 대한당구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의 개최를 알리며 ““매 대회 역대급이라고 표현이 나올 정도로 치열한 승부가 많은 대회이기 때문에 올해 역시 기대해도 좋다”라고 밝혔다.

유필계 LG유플러스 부사장은 “TV, 모바일을 연계한 콘텐츠 접근성 강화를 통해 국민들이 이번 당구 대회를 보다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