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미디어, 2Q 영업익 63억원...전년比 33%↓

"리니지M 등 대작게임 특수 사라진 역기저 효과"

방송/통신입력 :2018/08/03 16:36    수정: 2018/08/03 16:47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사인 나스미디어는 지난 2분기 매출 267억원, 영업이익 63억원, 당기순이익 53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178억원, 영업이익은 4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 22%, 33%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26%를 기록했다.

나스미디어는 전체 취급고는 성장세를 이어 갔으나 매출 기여도가 큰 모바일플랫폼 분야 역기저 효과가 매출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방송와 디지털옥외 성장세가 주춤하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지난해 2분기에는 리니지M 출시 특수가 있었지만, 올 2분기엔 대작 모바일 게임 출시가 뒤로 밀리면서 실적이 크게 떨어진 것처럼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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