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토, 블록체인 전문가 윌 오브라이언과 밋업 개최

국내외 블록체인 비즈니스 현황 진단·산업 청사진 제시

디지털경제입력 :2018/08/03 10:26    수정: 2018/08/03 10:27

국내 인슈어테크 기업 직토는 오는 9일 서울 강남구 위워크(Wework) 삼성점 B1 이벤트홀에서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가 윌 오브라이언(Will O’Brien)과 함께하는 ‘윌 오브라이언 밋업 인 서울(Will O’Brien meetup in Seoul)’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윌 오브라이언은 인슈어리움 프로젝트의 총괄 기술전략자문 역을 맡고 있다. 미국 종합 보안솔루션 기업 비트고(Bitgo) 전 대표이자 수많은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투자해온 엔젤투자자다.

이번 밋업은 ‘블록체인,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세계 블록체인 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한다. 윌 오브라이언을 비롯해 서한석 직토 공동대표와 암호화폐 관련 기업투자사 파운데이션X의 황성재 대표, 김성구 넥서스원 대표, 김요한 인슈어리움 투자 자문위원 등이 참여한다.

직토는 오는 9일 오후 6시부터 서울 강남구 위워크 삼성점 B1 이벤트홀에서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가 윌 오브라이언과 함께하는 ‘윌 오브라이언 밋업 인 서울’ 행사를 개최한다.(사진=직토)

첫 세션 강연자 윌 오브라이언은 국내외 블록체인 산업 구조와 암호화폐에 대한 정부규제, 성공적인 블록체인 실용화 사례 등을 비교 분석한다.

두 번째 세션에선 서 공동대표와 박 이사, 황 대표, 김 대표, 김 자문위원 등이 패널로 자리해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시장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업계 전반 가치상승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세션 사이에는 밋업 참여자 간 네트워킹 시간을 갖고 블록체인 산업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밋업 참가 희망자는 행사 당일 오후 5시까지 밋업닷컴 또는 온오프믹스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 공동대표는 “국내 블록체인 산업이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세계 블록체인 시장 동향에 빠르게 대응하고 다양한 성공 사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밋업을 통해 글로벌 최신 트렌드를 알아보고 업계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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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직토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보험사, 써드파티, 보험계약자를 연결하는 보험 플랫폼인 ‘인슈어리움 프로토콜’을 개발 중이다.

지난 5월 말 암호화폐 인슈어리움의 암호화폐 공개(ICO)를 진행, 기관투자자 및 크립토펀드 대상 사모판매로 총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최근 AXA 손해보험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슈어리움 프로토콜을 활용한 신규 보험상품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