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큐브, 블록체인·핀테크 접목한 사업 진행한다

프로젝트형 기업…"블록체인 네트워크 포스기 올 하반기 선보일 예정"

특허전문기업 비즈모델라인과 핀테크 솔루션 기업 페이민트가 '커넥트큐브'라는 프로젝트형 기업을 만들었다고 1일 밝혔다.

커넥트큐브에 따르면 비즈모델라인이 보유한 1천여건의 핀테크·블록체인 관련 특허와 페이민트의 결제 기술을 결합해 블록체인 기반 금융서비스를 핵심 사업으로 진행한다.

운영은 두 회사가 프로젝트형 기업으로 출범된 만큼, 컨소시엄이나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한다.

블록체인 상점 네트워크 전용 포스 단말기.(사진=커넥트큐브)

첫 프로젝트로는 '제로페이(서울페이)'와 같이 핀테크 기술을 이용해 수수료를 없애는 결제 시스템을 개발로 선정했다.

커넥트큐브의 김영환 대표는 "커넥트큐브는 비즈모델라인의 원천특허와 관련특허 확보를 통해 특허 분쟁을 미연에 방지하고, 수수료 제로형 페이 사업에서의 우월적 지위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며 "페이민트의 결제 기술로 모든 개별은행 및 간편결제 사업자 앱을 통해서도 결제가 가능한 오픈 플랫폼 개발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이를 기반으로 수수료를 없애면서 상점의 추가 수익까지 제공하는 차세대 수수료 제로형 페이 모델인 '블록체인 상점 네트워크 프로젝트'를 현재 수행 중"이라며 "올 하반기 내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즈모델라인은 핀테크·블록체인·사물인터넷·인증 분야 등 IT 전반에 걸친 3천여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허 기반 스타트업 투자와 지원 노하우를 보유한 국내 최대 핀테크 특허 전문기업이다.

페이민트는 QR코드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결제수단과 결제 플랫폼 연동 기술을 비롯하여, 송금·간편결제 기술, 은행앱기반 거래 기술, 스마트오더 기술, 해외 간편결제 기술 등 핀테크 기반 결제 관련 기술을 이미 모두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