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애플 제쳤다…스마트폰시장 2위

카날리스, 2분기 출하량 5400만대 41%↑

홈&모바일입력 :2018/08/01 09:54    수정: 2018/08/01 11:24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오랜 기간 애플이 지켜왔던 세계 스마트폰시장 2위 자리가 바뀌었다. 애플을 제친 것은 중국업체 화웨이다.

화웨이가 2분기 스마트폰 5천400만대를 판매하면서 애플을 제치고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했다고 미국 씨넷이 31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카날리스 자료에 따르면 화웨이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41% 증가했다. 이처럼 화웨이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늘어난 것은 플래그십 제품인 P20이 인기를 끈 덕분이라고 카날리스가 분석했다.

화웨이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2위 자리를 차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P20 모델. (사진=씨넷)

1위 자리를 삼성전자가 굳게 지켰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스마폰 판매량은 7천300만대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8% 감소했다.

이날 분기 실적을 공개한 애플은 2분기 아이폰 판매량이 4천130만대라고 밝혔다. 아이폰 판매량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 증가했다.

관련기사

이번 보고서를 집필한 카날리스의 모 지아 애널리스트는 “화웨이는 최근 6개월 동안 눈에 띄게 성장했다”면서 “올초 미국 통신사와의 제휴에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회복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화웨이가 수익 대신 저가 제품 중심의 판매량에 신경쓰는 전략으로 무게 중심을 바꾸면서 시장 2위로 올라서는 데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