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워 IP 애니-코믹스로 확대 나서

미국 코믹콘 행사서 첫 원화 공개

디지털경제입력 :2018/07/29 08:56

컴투스가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워) IP 확대를 본격화했다. 후속작 뿐 아니라 애니메이션과 코믹스 등 실체를 처음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29일 컴투스(대표 송병준)에 따르면 글로벌 대작 RPG(역할수행게임) 서머너즈워의 애니메이션 및 코믹스에 활용될 캐릭터 원화 일부를 공개했다.

이번 원화는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코믹콘 인터내셔널에서 파트너사인 스카이바운드엔터테인먼트(이하 스카이바운드)와 함께 처음 소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코믹콘 인터내셔널에서 서머너즈워 애니메이션과 코믹콘 캐릭터 원화를 처음 공개했다.

원화를 보면 불속성 키메라(라칸), 풍속성 그리폰(버나드), 물속성 워베어(다고라)를 비롯해 아레나 라이벌 캐릭터인 모르가나 소환사 등 서머너즈워 애니메이션과 코믹스의 풍성한 스토리에 녹아들 다수 캐릭터들의 모습이 담아냈다. 특히 워킹데드, 아웃캐스트 등 세계적 흥행 콘텐츠를 만들어온 스카이바운드의 제작 노하우를 녹여, 기존 캐릭터의 특징과 매력을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콘텐츠에 걸맞은 화풍으로 그간 대중들이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디자인을 추구했다.

모르가나 등의 캐릭터 원화는 샤를리즈 테론 주연의 동명 할리우드 영화로도 리메이크된 SF 애니메이션 '이온 플럭스'의 감독이자 세계적 아티스트 피터 정이 직접 디자인해 더욱 주목을 모았다. 피터 정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통해 완성된 해당 원화는 향후 애니메이션 등 확장 콘텐츠에서 선보일 역동적인 장면을 위해 소품과 의상 등을 더욱 심혈을 기울여 디자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컴투스 관계자는 "애니메이션과 코믹스의 캐릭터를 원작에 새로움을 더한 독보적인 모습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키고 있다"며 "서머너즈워 IP를 활용해 제작되는 만큼 동서양의 대중 취향을 모두 만족 시킬 수 있도록 작업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컴투스는 세계적 멀티플랫폼 엔터테인먼트 기업 스카이바운드와 손잡고 ‘서머너즈 워’ 세계관과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코믹스,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