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아이폰 비교 갤노트9 티저영상 3편 공개

속도·저장용량·배터리에서 아이폰보다 우월 강조

홈&모바일입력 :2018/07/27 10:40    수정: 2018/07/27 10:40

속도·저장용량·배터리를 강조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의 티저 광고 세 편이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이 세 가지 성능을 통해 갤럭시노트9이 가장 진화한 갤럭시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예고했다. 또 각 성능이 아이폰보다 뛰어날 것을 암시해 눈길을 끈다.

갤럭시노트9은 오는 8월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26일 해당 영상을 공개하며 "지금까지 성능과 기능을 뛰어넘는 또 한 번의 진화. 영상 속 장면들이 답답해 보인다면 8월 9일을 기대해봐도 좋다. 일하고, 쉬고, 즐기는 일상 속의 새로운 변화가 눈 앞에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첫 번째 티저 영상은 15분 내 파트너를 만나야 하지만 사용자의 아이폰 배터리가 5% 이하로 떨어지는 급박한 상황을 담아냈다.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면 밝기를 어둡게 하고 사용 앱, 와이파이, GPS를 끈 데 이어 보조 배터리를 찾아보지만 이마저도 가져오는 것을 깜빡해 아이폰이 꺼지고 만다.

이어 '배터리'를 유지할 수가 없다구요?(Battery can't keep up?)' 문구와 함께 '하루에도 많은 것이 바뀔 수 있습니다.(A lot can change in a day.)' 문구가 등장한다. 이어 갤럭시노트9의 공개 일자와 삼성 로고가 뜬다.

두 번째 티저 영상은 '저장용량'에 관한 것이다. 12시 회의를 위해 프레젠테이션 영상을 다운로드를 받아야 하지만 아이폰의 저장용량이 부족해 연인과 강아지의 사진, 여러 앱들과 자신의 사진까지 지워보지만 소용이 없다. 결국 영상을 포기하고 음성 파일 다운로드를 시도하지만 꽉 찬 저장용량으로 다운로드를 실패하고 만다.

이어 '충분한 저장용량을 가질 수 없다고요?(Never have enough storage?)' 문구와 함께 이 문제 역시 8월9일에 등장할 갤럭시노트9과 함께 해소될 수 있음을 나타낸다.

세 번째 티저 영상은 갤럭시노트9의 '빨라진 속도'를 가늠케 한다. 아이폰으로 받은 파일을 급하게 확인해야 하는 한 사용자가 파일 다운로드를 실행하자 로딩이 지연되면서 애를 먹는 장면이 나온다. 자동 업데이트를 중단하고, 와이파이도 켜보고, 4G 모드로 전환도 해보지만 결국 폰을 재시작해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 모습이다.

장면이 사라지고 영상에는 '폰이 너무 느린가요?(Phone too slow?)' 문구와 갤럭시노트9의 공개 일자와 삼성 로고가 뜬다.

갤럭시노트9은 퀄컴 스냅드래곤845와 엑시노스9810 칩셋이 교차 탑재되며, 새 512기가바이트(GB) 저장용량, 4천 밀리암페어시(mAh) 용량 배터리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 강조한 갤럭시노트9 티저 영상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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