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코 " 플랫폼기업 변신"

SAAP 전략 발표...사회적 역할 등 강화

컴퓨팅입력 :2018/07/26 14:17    수정: 2018/07/26 21:19

블록체인 전문기업 싱코가 플랫폼기업으로 변신한다. 다음달말 코인(암호화폐)을 사고 팔 수 있는 거래소도 오픈한다.

싱코는 25일 서울 강남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호텔 그랜드볼룹에서 '제 12회 블록체인 심포지엄:토큰 이코노미'를 개최, 8개 블록체인 기업의 ICO를 진행하며 행사 말미에 '싱코2.0'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싱코는 "오늘부터 싱코2,0시대에 진입했다"면서 "SAAP 플랫폼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 SAAP는 'Synco As A Platform'의 약어로 싱코가 플랫폼기업으로 변신했음을 상징하는 키워드다. 이에 따라 비즈니스 영역도 B2B와 B2C를 모두 아우르는 쪽으로 확대된다.

싱코는 '싱코2.0'시대 목표로 ▲플랫폼 서비스로 비즈니스 확장 ▲블록체인 산업에서의 역할 확대 ▲경영 및 운영 능력과 멤버십 강화 ▲사회적 문제 해결자로서의 역할 수행 등 4가지를 제시했다.

싱코는 25일 서울 강남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호텔 그랜드볼룹에서 '제 12회 블록체인 심포지엄:토큰 이코노미'를 개최했다.

이중 플랫폼 서비스는 투자 플랫폼 확장, B2C 플랫폼 서비스 확장, B2B 플랫폼 네트워크 구축 등 3가지에 주력한다.

미래 유망산업으로 떠오른 블록체인 산업에서 역할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스타트업을 발굴해 인큐베이팅을 하고 블록체인 관련 기술개발과 전문가 육성에 힘쓴다. 궁극적으로 글로벌 블록체인 허브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설립 2년차에 맞춰 경영시스템도 보다 전문화하고, 서비스 운영 및 마케팅 능력도 높인다. 기존 멤버십 확대 와 지원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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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역할 역시 강화한다. 기업사회적역할(CSR)을 통한 사회적 기여를 확대하고 블록체인 어젠다를 선도, 사회 문제 해결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손은경 싱코 부대표는 싱코의 지난 1년 성과를 발표하며 스태티스그룹 LLC 스터디 자료를 인용해 "보통 ICO 프로젝트 중 81%가 사기(Scam)고 6%는 실패, 5%는 장기간 상장 실패, 8%만이 상장에 성공한다"면서 "싱코가 투자한 코인은 상장 비율이 73%에 달한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