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의료사업’ 추가...임시주총 9월7일

정관 일부 변경·분할합병계약 승인 의결

인터넷입력 :2018/07/26 08:16    수정: 2018/07/26 08:17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의료업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하는 등 정관 일부 변경과 분할합병계약서 승인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연다.

네이버는 26일 주주총회소집 결의문을 통해 9월7일 오전 9시 임시주주총회를 연다고 공시했다. 장소는 분당구 네이버 그린팩토리 2층 커넥트홀이다.

임시주총 의안 주요내용은 먼저 목적사업 추가의 건이다. 네이버는 사업목적에 의료업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유는 의료법에 따른 사내부속 의료기관 개설을 위한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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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네이버는 유통 주식 수 확대를 위한 주식 액면분할을 결정했다. 주식분할이 이뤄질 경우 네이버의 주당 가액은 500원에서 100원으로 줄어들지만, 주식수는 3천296만2천679주에서 1억6천481만3천395주로 늘어난다.

네이버 분당 사옥.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또 2호 의안으로 분할합병계약서 승인의 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N스토어 사업부문을 떼어 내 자회사인 네이버웹툰에 흡수합병키로 결정했다. 이는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적극적인 대처를 위한 목적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켜 효율적인 경영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