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는 지구 살리는 친환경 블록체인 프로젝트"

컴퓨팅입력 :2018/07/25 13:40

친환경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시드(SEED)가 한국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국내에서 개최된 다양한 블록체인 행사에 참여했다.

시드는 누구나 직접 탄소 배출 절감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참여해 수익을 올리거나 혹은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적인 행동을 입증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신영근 시드(SEED) 대표

코리아블록체인위크 공식 밋업에 참여한 SEED의 신영근 대표는 “우리의 사업영역은 태양광뿐 아니라 소수력 발전소, 풍력 발전소, 쓰레기소각 발전소, 조림사업, 식량 자원화 사업을 포함한다"며 "우리는 이미 이런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고 더 많은 사람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고 SEED 프로젝트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우리 프로젝트는 기후 변화에 취약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그들에게 조금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 지구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방식은 두 가지다.

SEED 프로젝트를 통해 그동안 기관 투자자들이 주도하던 대규모 에너지 사업에 개인도 소규모 금액으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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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 받아 ‘걷기’와 같은 친환경 행동을 물리적 작업 증명 방식으로 입증해서 제라(ZERA)라는 코인을 받을 수 있다. 제라는 SEED 거래소에서 SEED로 교환될 수 있기 때문에, 제라를 모아서 에너지 사업에 투자를 할 수도 있게 된다.

신 대표는 "지금까지 개인들은 예금을 하거나, 펀드에 투자를 해도 위탁운용 투자기관은 신재생 에너지 사업이나 다른 비즈니스에 투자했 기 때문에 개인들은 선택권이 없었다. 이제 SEED 플랫폼을 통해 개인들은 원하는 지역의 원하는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서 기관투자들이 수익을 내고 남는 부분을 돌려 받아왔던 것과 달리 이제는 직접적으로 참여를 하고 프로젝트 참여 대가로 고수익을 직접 가지고 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