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사이버 범죄 예방 나서

인기 BJ 출연하는 캠페인 영상 제작

인터넷입력 :2018/07/25 09:45

아프리카TV는 SNS 혹은 인터넷 포털 등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범죄를 예방하고자 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사이버 범죄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악성 댓글 근절 ▲랜섬웨어 예방 ▲음란물 근절을 주제로 했다면, 올해는 ▲인터넷 사기예방 ▲개인정보보호를 테마로 진행한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프리카TV 인기 BJ 파이, 강은비, 엠브로가 사이버 범죄 예방 캠페인 영상에 출연한다. 각 BJ들은 자신도 모르게 사이버 범죄에 노출될 수 있는 상황을 재연하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담겨있다. 이외에도 출연진들은 개인방송에서 캠페인 영상을 보고 퀴즈를 맞추는 이벤트도 진행하는 등 홍보에 동참하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해당 영상을 경기도 내 버스정류장과 지하철역 영상 광고판, 영화관 멀티비전, 대학교 전광판 등 다양한 곳에서 홍보하며 사이버범죄 피해를 최대한 줄이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아프리카TV 홈페이지에서는 SNS 공유 이벤트도 진행한다. 29일까지 사이버 범죄 예방 영상으로 제작된 총 2편의 영상을 시청한 후 본인의 SNS에 공유하고 댓글로 공유 링크와 감상평을 남기면 백신프로그램 1년 이용권, 미니가습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앞으로도 BJ와 유저를 보호하고 건전한 방송 문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