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농업인행복콜센터' 전용 전화기 1만대 기증

지난해 9월 이어 2번째...콜센터·119·112 직통 버튼 탑재

방송/통신입력 :2018/07/24 15:29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농협중앙회와 함께 24일 서울 광화문에서 행사를 개최, 농촌 어르신 편의 제공을 위해 ‘농업인행복콜센터’ 전용 전화기 1만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농업인행복콜센터는 70세 이상 취약 계층 농업인에게 말벗 안부전화와 생활 불편사항, 소득 증대를 위한 전문 상담을 제공하는 농촌 어르신 대상 맞춤 복지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어르신들이 전화번호 암기 없이도 농업인행복콜센터 서비스를 이용하고,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농업인행복콜센터 ▲119 ▲112 등 3곳에 직통 연결할 수 있는 단축 버튼을 탑재한 전용 전화기를 제작했다.

지난해 9월 농업인행복콜센터 개소 시 고령 어르신 1만 가정에 이 전화기를 전달했으며, 다음달 말까지 1만대를 추가 보급키로 했다.

이에 평소 고충 해결과 정보 획득이 어려운 농촌 어르신들이 필요한 상담을 손쉽게 제공받고, 상담원과 정기적인 안부 전화를 통해 정서적 위로를 얻는 등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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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농협중앙회와 함께 24일 서울 광화문에서 행사를 개최, 농촌 어르신 편의 제공을 위해 ‘농업인행복콜센터’ 전용 전화기 1만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오른쪽),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

행사에 참석한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농업인행복콜센터와 전용 전화기를 통해 농촌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 생활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ICT 기술 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은 “농촌 지역은 인구감소와 급속한 고령화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기증이 생명창고를 지켜 오신 농촌어르신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