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M, 아이유와 재계약 체결

지원 강화 예정

인터넷입력 :2018/07/18 08:50

종합콘텐츠기업 카카오M은 아이유와 재계약을 완료하며 10년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아이유는 재계약을 논의해 온 가운데, 소속사와 돈독한 상호신뢰를 확인하며 계약 종료 시점을 수개월 앞뒀음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재계약 여부를 결정한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유는 최근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통해 연기변신에 성공하며 호평을 받는 등 ‘K-Culture 대표 아티스트’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카카오M은 뮤직플랫폼 멜론(Melon)과 음악 콘텐츠사업을 비롯, 지난해 드라마 제작사 '메가몬스터'와 모바일 영상제작소 '크리스피스튜디오'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영상제작사업을 시작하는 등 콘텐츠 비즈니스 전반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최근 글로벌 광고모델캐스팅 에이전시 레디엔터테인먼트와 한류스타 배우가 다수 소속된 BH엔터테인먼트, 제이와이드컴퍼니, 숲엔터테인먼트 등 매니지먼트사에 지분 투자 및 전략적 협업을 진행하며 배우-제작-광고 영역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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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모회사 카카오의 슈퍼IP(지적재산권)를 활용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겨냥한다는 포부를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 9월 모회사 카카오와 합병 후 연내 음악 및 영상 콘텐츠 사업에 집중된 신설 법인을 설립할 계획으로 알려져, 음악성과 연기력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는 아이유의 행보에 탄탄한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M 관계자는 "아이유와 긴 시간 파트너십을 유지할 수 있게 된 것에 대단히 기쁜 마음”이라며 “아이유가 좋은 아티스트이자 연기자로 더욱 유의미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변함없이 물심양면 서포트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