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유럽사업 확대 위해 각국 소비자 초청회

심층 인터뷰로 나라별 트렌드·공략 포인트 분석

디지털경제입력 :2018/07/16 15:51

LG화학은 지난 13일부터 국내 거주하는 유럽 각국 소비자들을 초청해 각 나라 뷰티 트렌드와 현지시장 공략 포인트를 알아보는 ‘글로벌 뷰티 토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나온 소비자들의 다양한 견해는 향후 유럽 마케팅 전략에 반영된다.

행사 현장에는 국내 거주하는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국적 30대 여성 소비자들 4인이 참석해 러시아 미의 기준과 미용성형 시술 트렌드, 주목받는 에스테틱 분야 등을 주제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LG화학은 지난 13일부터 국내 거주하는 유럽 각국 소비자들로부터 각 나라 뷰티 트렌드와 현지시장 공략 포인트를 듣는 ‘글로벌 뷰티 토크’를 진행했다.(사진=LG화학)

LG화학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주요 진출 국가인 독일, 영국 등 유럽 국적 소비자 대상으로 글로벌 뷰티 토크를 지속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중국시장에서 미용성형 관련 소비자 성향을 분석한 후 사업 확대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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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팔자주름 등 주름개선 용도에만 필러 시술을 고려하던 중국시장에서 꺼진 볼, 코, 턱 끝 등에 성형 효과를 내는 볼륨회복 필러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파악해 ‘이브아르 볼륨’으로 볼륨회복 필러 시장을 열었다. LG화학은 2016년 중국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른 후 2년 연속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이브아르 사업을 총괄하는 김무용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상무는 “유럽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 현지 마케팅 방향을 확립하고 유럽국가 내 미용성형 관련 심포지움 참가 등을 통해 유럽사업을 더욱 확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