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헬로모바일, 블랙베리 키2 단독 출시

사전예약 이후 26일부터 순차 개통

방송/통신입력 :2018/07/16 08:30

CJ헬로(대표 변동식)는 알뜰폰 사업 헬로모바일에서 TCL ‘블랙베리 키2’를 단독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부터 25일까지 사전 예약을 접수한 뒤 26일부터 순차 개통이 이뤄질 예정이다.

블랙베리 키2는 테두리를 없앤 베젤리스 디자인에 한글 각인의 쿼티 키보드를 탑재했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 등 두가지다. 또 국내 블랙베리 모델 최초로 듀얼 유심 스마트폰으로 하나의 단말기로 서로 다른 번호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앱과 앱 사이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스피드키 ▲문서 스캔이 가능하고 아웃포커싱 기능이 탑재된 듀얼 카메라 ▲2일 이상 지속되고 고속충전이 가능한 고성능 배터리 ▲터치스크린과 스페이스바에 탑재한 지문인식 센서 ▲데이터 사용기록을 숨기거나 없앨 수 있는 보안기능 로커 등의 기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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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64GB 용량 64만9천원, 128GB 69만3천원이다. 헬로모바일의 단말 지원금을 통해 두 용량 모두 3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이영국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 상무는 “키2는 헬로리퍼폰, EBS열공폰, 키1 등 마니아폰을 잇달아 출시하며 지속해온 차별화 전략의 연장선”이라며 “듀얼유심폰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듀얼심 전용요금제 출시, 단말 라인업 확대 등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