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 3D프린팅 출력·스캔서비스 '3D 스퀘어' 개시

장비 생산부터 후처리까지 종합 서비스 제공

디지털경제입력 :2018/07/13 16:52

2D·3D프린팅 전문기업 신도리코는 13일 3D출력과 3D스캔, 3D설계 등 3D프린팅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3D 스퀘어(3D Square)'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3D스퀘어 개관으로 신도리코는 3D프린터 생산은 3D 출력물 설계와 출력, 후가공 서비스까지 전 영역에 걸친 사업을 구축하게 됐다.

시제품부터 작동하는 모형, 디자인 제품 등 다양한 형태의 3D 제품을 제작하며 3D스캐닝을 통해 3D파일을 제작하고 품질 검사까지 하는 3D스캔 서비스도 제공한다. 3D스캔 파일 기반으로 데이터를 편집하거나 직접 3D 파일을 디자인해주는 설계 서비스도 지원한다.

신도리코 CI.(사진=신도리코)

신도리코는 신체 부착 보조기부터 외과 수술용 가이드 등을 제작하는 의료 분야와 디자인, 기능 검토용 초기 부품을 제작하는 기계·항공·자동차 분야, 교육 교보재와 전시물을 제작하는 예술품·문화재 분야, 액세서리 가공용 주형을 제작하는 액세서리 분야 등을 타깃으로 보고 있다.

3D 출력 서비스는 3D스퀘어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 가능하다. 3D파일을 업로드하고 출력 방식, 재질을 선택한 후 견적을 확인하고 결제를 완료하면 출력된 제품을 우편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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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리코는 지난달 27~29일 ‘2018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 현장에서 광경화성수지 적층 조형(SLA) 방식 프린터 2종과 대형 인쇄가 가능한 신형 3D프린터 제품도 발표하며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철우 신도리코 홍보실 상무는 “신도리코는 3D프린터 생산은 물론 관련된 전분야에 걸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비젼으로 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고객들의 비즈니스를 돕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