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텍 "고성능 RTOS '이티-커널' 국내 공급"

일본 '이솔'이 개발...도요타 등 사용

컴퓨팅입력 :2018/07/12 10:41

임베디드 가상화 및 보안 SW 전문기업 쿤텍(대표 방혁준)은 일본 임베디드 SW 전문기업 ‘이솔(eSOL)’의 실시간 운용체계(RTOS) 플랫폼 ‘이티-커널(eT-Kernel)’을 국내에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티-커넬'은 일본 자동차 및 전자 제품 개발 분야에서 80%이상이 채택하고 있는 대표적 임베디드 장비 개발 플랫폼이라고 쿤텍은 설명했다.

또 '이티-커넬’은 자동차 산업 부문 관련 기능 안전 규격인 ‘ISO 26262’를 획득했고, 다양한 시스템에 대한 국제 안정성 기능안전 표준을 준수하는 개발 프로세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이크로컨트롤러에서 단일코어, 이기종 멀티코어, 더 많은 코어의 프로세서까지 확장이 가능하고, 다양한 시스템에서 증명된 성능과 안정성, 글로벌 기준을 준수하는 기능 안전 표준 기반의 임베디드 SW 운영 프로세스 수립이 가능하다고 쿤텍은 설명했다.

이밖에 미들웨어 컴포넌트(Components) 및 자바 이클립스(Eclipse) 기반 개발도구들과 함께 사용, 임베디드 시스템을 개발 및 운영할 수 있다. 멀티코어 에디션은 자동차 기기나 모바일 기기처럼 고성능 임베디드 시스템이 요구되는 분야에 이상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미들웨어 제품군은 파일시스템 'PrFILE2', 네트워크 프로토콜 'PrCONNEST/Pro', USB 옵션 와이파이 드라이버 등이 있고, 서드파티 제품군은 ARM, DiSTI, UIE JAPAN 등이다.

'이티-커넬' 주요 고객사는 니콘, 캐논, 닛산, 도요타, 오므론 등이 있고, 고객들은 카메라 산업 분야, 자동차 산업 분야 및 의료 산업 분야 등에서 활용하고 있다고 쿤텍은 밝혔다.

특히 '이티-커넬’은 가상 머신 기반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검증 솔루션인 ‘임페라스(Imperas)’와 연동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가상ECU 기반에서 개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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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티-커넬'을 개발한 이솔은 임베디드 시스템 분야 종합 엔지니어링 솔루션 업체로 1975년에 설립됐다. 이후 40여 년 이상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실시간 운영체제(RTOS) 플랫폼 개발 및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방혁준 쿤텍 대표는 “'이티-커넬’은 이미 세계 고객들로부터 제품의 신뢰성과 가격경쟁력을 입증받았고 국내에도 고객사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면서 "기존 고객을 위한 기술 지원 서비스 강화는 물론 자동차, 산업 및 의료 장비, 공장 자동화, 인공 위성 및 디지털 가전 등과 같은 가장 엄격한 품질 표준을 준수해야하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고객들을 위해 맞춤형 솔루션 및 고객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