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A, 5개국 21개 해외 방송사에 국내 방송프로 제공

총 66편 2259회 프로그램 무료 지원

방송/통신입력 :2018/07/06 17:17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2019년 6월30일까지 1년간 해외한국어방송사에 국내 우수프로그램 방영권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방영권 지원은 미국,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캐나다, 케냐 등 5개국 21개 해외한국어방송사에 66편 2천259회의 프로그램이 대상이다.

이는 국내 우수 방송프로그램을 구매해 한국어 방송콘텐츠를 필요로 하는 해외한국어방송사에 제공하고 현지 해외 동포들의 시청권 보장을 위해 진흥원이 2010년부터 매년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 국방홍보원, 산업방송 등으로부터 27편의 우수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받아 방영권 지원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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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원하는 방영권은 우수 방송콘텐츠 확보가 힘든 해외한국어방송사의 콘텐츠 수급 문제 해소와 함께 국내 방송콘텐츠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 유통활성화에 기여 할 전망이다.

KCA 관계자는 “향후 민족정체성을 드높이기 위해 해외한국어방송사가 전 세계에 한국문화와 한국어를 알리고 한류 확산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보다 충실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