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카카오스탁 누적 거래액 42조원 돌파

금융입력 :2018/07/06 08:43    수정: 2018/07/06 09:09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자사가 운영하는 카카오스탁의 6월 말 기준 누적 거래액이 42조원 이상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두나무에 따르면, 같은 기간 누적 회원수는 220만명, 누적 다운로드는 250만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부터 전연령대에 고른 지지를 얻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금융부문 매출 1위를 지키고 있다.

두나무는 2018년 상반기 동안 카카오스탁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종목도 공개했다. 대표적인 관심 종목에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가 올랐으며, 철도, 건설, 제조 종목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제약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였다.거래액 최다종목은 철도 테마주인 현대로템, 대아티아이가 선정됐으며, 우진, 오르비텍, 에코마이스터, 에스모, 에이치엘비, 대성파인텍, 현대엘리베이, 인스코비가 뒤를 이었다.

거래빈도 최다종목 역시 대아티아이, 현대로템이 상위권에 랭크됐고, 오르비텍, 에스모,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인스코비, 키이스트, 삼성전자, 뉴프라이드, 보락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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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탁 관계자는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편리하고 유용한 카카오스탁 앱을 찾는 투자자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카오스탁은 카카오톡 메신저 기반의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STS)로 지난 2014년 2월 문을열었다. 실제 유저들의 고급 투자 정보는 물론, 랭커, 테마별 토픽 등 다양한 주식정보를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인공지능 종목 및 수급진단, 급등7시 등 프리미엄 서비스도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또한, 자회사인 두나무투자일임을 통해 유수의 투자자문사의 전략에 따라 자동으로 투자가 이루어지는 카카오스탁 맵(MAP)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