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모바일게임협회, '게임 신흥시장 오픈포럼' 개최

디지털경제입력 :2018/07/04 16:50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은 현지 게임시장의 최신 동향과 신 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신흥시장 오픈을 오는 12일 판교 더퍼스트클래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1부에서 ‘신흥시장 진출전략 :러시아 게임시장의 진출전략과 노하우’라는 주제로 시작된다.

1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러시아게임시장에 대한 진출전략 소개로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서 크레에이티브 모바일 퍼포먼스 회사인 조르카닷모비(Zorka.mobi)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 드미트리 츄도프스키(Dmitry Chudovsky)가 ‘러시아 모바일 게임시장의 일반적인 개요와 공통전략’에 대해서 발표한다.

이어서 ▲아키에이지 중국 프로젝트 매니저, 던전앤파이터,프리스타일풋불, 룰더스카이 등을 마케팅한 앤유 김지영 마케팅 차장이 ‘몬스터 크라이 이터널, 러시아 유저를 만나다’라는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발표에서는 모바일 카드 배틀 RPG ‘몬스터 크라이 이터널’의 러시아 게임 시장 진출 사례와 러시아 시장에서 겪은 크고 작은 마케팅 운영 사례에 대하여 공유할 전망이다.

2부는 김두일 차이나랩 표가 한국 모바일 게임의 중국진출 방법 및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판호 이슈에 대하여 발표한다.

2015년부터 평균 7.5%의 시장 규모 상승을 보여주고 있는 러시아 게임시장은 2017년 기준 약 600억 루블을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인터넷 성능 향상과 스마트폰의 도입으로 모바일게임 유저들의 증가폭이 가파르다.

러시아 메일닷루(Mail.Ru)그룹에 따르면 2016년 러시아 온라인 게임시장 중 모바일 규모는 2015년 대비 약 53.8% 상승한 163억 루플로, 2011년 대비 시장규모가 약 10배 상승하였다.

중국의 게임산업은 지난 5년간 연평균 27.6% 성장했다. 특히 모바일 게임 이용자는 5억여명으로 작년동안 무려 41.7%나 성장했다, 2017년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는 약 19조원으로 알려졌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이 개최하고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가 주관하는 신흥시장 오픈 포럼은 2017년 인도시장을 시작으로, 중동시장 및 베트남시장 진출을 위한 최적화된 현지정보와 전략 및 노하우를 공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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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은 “이번 신흥시장 오픈포럼을 통해 한국 모바일 게임산업의 해외진출이 가속화되고 해외 신흥시장에 대한 다각적인 이해범위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신흥시장 오픈포럼은 누구나 온오프믹스를 통한 사전신청 또는 현장등록으로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