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2019년형 볼트(Volt) 공개..7.2kW 충전 지원

드라이버 맞춤형 크루즈 컨트롤도 탑재

카테크입력 :2018/06/29 08:17

GM이 충전 시스템 변화와 신기술이 탑재된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019년형 볼트(Volt)를 공개했다. 현재 이 차량은 북미 기준으로 출시됐으며 아직 우리나라 출시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

2019년형 볼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7.2kW급 완속충전 출력이 지원된다는 점이다. 보통 전기차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완속충전은 3.6kW급으로 지원되는데, 2019년형 볼트는 이보다 두 배 높은 출력의 충전이 가능하다. GM은 7.2kW급 충전이 진행되면 완충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약 2시간 정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19년형 볼트는 미국 환경보호청(EPA) 기준으로 전기 모드 주행시 최대 53마일(약 85km) 주행 가능하다. GM은 2019년형 볼트의 배터리가 떨어지면 가솔린 엔진이 개입해 최대 420마일(약 675km)까지 주행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GM 2019년형 볼트(Volt) (사진=GM)

GM은 2019년형 볼트에 새로운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탑재시켰다.

2019년형 볼트는 차량 앞과 뒤쪽에 소리로 보행자 감지 경고를 알릴 수 있는 시스템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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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운전자의 선호도에 따라 일반 크루즈 컨트롤 모드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모드를 실행할 수 있는 드라이버 맞춤형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이 새롭게 들어갔다.

GM은 올해 가을 북미지역에 2019년형 볼트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