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블레이드2’로 하반기 공략 나서

출시 수 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6위

디지털경제입력 :2018/06/28 10:40

카카오게임즈가 기대작 블레이드2로 하반기 시장공략에 나선다.

블레이드2는 모바일게임 최초로 대한민국 게임 대상을 받은 ‘블레이드’의 후속작으로 출시 전부터 많은 이용자와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이 게임은 출시 전 200만 명 이상의 사전예약자를 모집했으며 한국과 독일의 월드컵 경기에 관심이 집중된 상황에서도 네이버 검색어 순위 8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출시 몇 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 6위에 오르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블레이드2가 높은 인지도와 게임성을 바탕으로 쟁쟁한 경쟁작이 많은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블레이드2.

28일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블레이드2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작의 개발사인 액션스퀘어(대표 박상우)가 제작한 블레이드2는 전작의 100년 뒤 이야기를 다룬다. 언리얼 엔진4를 사용해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화려한 시네마틱 연출, 방대한 콘텐츠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더불어 전작에서 강점으로 꼽힌 반격 시스템을 최적화해 능력치가 약간 낮은 캐릭터도 충분히 조작으로 극복할 수 있는 등 조작과 액션의 재미를 끌어올렸다.

특히 이번작은 2명의 캐릭터를 선택해 실시간으로 전투 중 교체하며 싸우는 태그 시스템 도입해 액션성을 더욱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직업의 조합에 따라 새로운 콤보나 전략을 사용할 수 있으며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도 태그를 통해 빠져나올 수 있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블레이드2가 출시 수 시간 만에 앱스토어 인기 6위에 올랐다.

액션스퀘어는 하나가 아닌 4명의 캐릭터를 동시에 키우도록 유도해 반복 플레이에 대한 지루함을 최소화하고 1대 1 대전, 점령전 등 여러 이용자 간 대결(PVP) 콘텐츠를 추가했다.

게임을 플레이한 이용자들의 평가도 블레이드2의 액션과 그래픽에 대한 좋은 반응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H****라는 이용자는 “전작보다 그래픽이 상당히 좋아졌고 스토리나 타격감도 더욱 발전해 놀랍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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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2.

또한 다른 이용자 K****는 “전작을 정말 재미있게 즐겨서 블레이드2도 기대하고 있었다. 이번 작도 전작 못지않은 게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블레이드2가 출시 초기부터 호평과 함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어 관련 업계에서는 카카오게임즈가 상반기 출시한 신작이 매출 상위를 장기간 이어가지 못했던 아쉬움을 이를 통해 풀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