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시스템즈, 인사이드 3D프린팅 2018서 금속 플랫폼 공개

신규 플라스틱 플랫폼도 선봬…제조 관련 키노트 예정

디지털경제입력 :2018/06/25 13:13

글로벌 3D프린팅 솔루션기업 3D시스템즈가 오는 27~29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인사이트 3D프린팅 코리아(Inside 3D Printing Korea) 2018’에 참가해 신규 금속 플랫폼을 포함한 다양한 3D프린팅 솔루션 소개한다고 밝혔다.

3D시스템즈의 국내 공식 대리점 씨이피테크, 세중정보기술, 한국아카이브, 한국기술도 함께 참가한다.

새롭게 소개하는 금속 3D프린팅 솔루션은 DMP Flex 100과 DMP Factory 500 두 종류다.

3D시스템즈의 금속 3D프린팅 솔루션 'DMP Factory 500'.(사진=3D시스템즈 유튜브 캡쳐)

DMP Flex 100는 금속 프린터의 높은 가격과 대형화에 따른 운영, 관리 부담을 덜기 위해 제작된 제품이다. 금속 프린터를 처음 도입하는 기업이나 연구소, 학교에 적합한 합리적인 가격의 다목적 금속 3D프린터다.

DMP(Direct Metal Printing) 기술을 사용해 작고 복잡한 미세 금속 제품 제조가 가능하다. 이전 모델보다 생산성을 최대 2배 향상시킬 수 있으며 서포트가 줄고 표면 마감이 개선돼 후처리와 재료 사용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DMP Factory 500은 지능형 멀티 레이저 기술로 대형 빌드 볼륨(500x500x500mm)에 생산성까지 고려한 금속 프린터다. 제공하는 빌드 볼륨 내에서 소형 제품을 한 번에 여러 개 대량 제작할 수도 있다.

기계 가동을 위한 금속 파우더 재료 핸들링 단계인 ▲소재 충진 ▲파츠 토출 및 이송 ▲성형 파츠 디파우더링 ▲소재 리사이클링 등 일련의 공정을 핸즈프리 상태로 진행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 핸들링 시스템을 지원한다.

복수의 프린터와 소수의 리사이클링, 디파우더링 시스템을 연동해 공장 레이아웃 확장을 시스템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가능하다. 3D커넥트 소프트웨어를 통해 기계 공정, 유지 보수 등 작업 모니터링 및 관리도 지원한다. 자동화 필수 조건인 품질 관리 비전시스템도 제공한다.

3D시스템즈의 플라스틱 3D프린팅 플랫폼 'FabPro 1000'.(사진=3D시스템즈 유튜브 캡쳐)

신규 플라스틱 3D프린팅 플랫폼은 FabPro 1000과 ProX SLS 6100이다.

FabPro 1000은 대중적인 보급형 가격에 정밀 성형 기계부품, 소형 부품 캐스팅 프린팅을 지원하는 데스크탑 DLP(Digital Light Processing) 방식 프린터다. 정밀하고 매끄러운 표면처리가 가능하며 경쟁사 동일 기술 제품과 비교해 최대 4배 빠른 프린팅 속도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책상 위에 올라갈 수 있는 사이즈로 사무실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ProX SLS 6100는 SLS(Selective Laser Sintering) 방식 기반 제품 생산용 프린터다. 시제품 제작과 생산 둘다 가능한 제품이다. 생산용 등급 나일론 소재를 활용하면 실제 항공기나 자동차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정도로 내구성이나 난연성이 뛰어나다.

이밖에 3D시스템즈는 플라스틱 소재 기반 Figure 4 플랫폼과 다양한 제품 등을 선보인다. Figure 4는 레이어링 없는 연속 출력 방식으로 생산성을 보증하는 팩토리 확장형 플라스틱 프린팅 플랫폼이다. 생산 규모에 따라 프린터를 다수 연결시킬 수 있는 모듈식 시스템부터 로봇이 연동된 완전 자동화 통합형 시스템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플랫폼을 확장해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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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되는 프린터 제품 대비 최대 15배로 최고 속도를 자랑하며 소재 활용도도 높아 평균 20%의 소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전언이다.

3D시스템즈는 전시회서 진행되는 컨퍼런스에서 키노트도 진행한다. 오는 28일 오후 1시 45분부터 2시 25분까지 백소령 3D시스템즈코리아 본부장이 ‘선진 제조의 시대를 열다(Ushering in a World of Advanced Manufacturing)’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