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세도 블룸버그 터미널에서 확인 가능"

후오비, 거래소 최초로 자사 메인지수를 연동

컴퓨팅입력 :2018/06/23 21:02    수정: 2018/06/24 07:23

거래량 기준 세계 3위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는 후오비 메인 지수(HUOBI 10 Index)가 블룸버그 터미널과 연동됐다고 23일 밝혔다.

블룸버그 터미널은 실시간 주식·금융·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도구 플랫폼이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데이터를 사용해 비트코인, 리플, 라이트코인, 이더리움 가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연동으로 후오비 플랫폼 내 USDT 마켓에 상장된 9개 코인의 시세 정보까지 블룸버그 터미널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추가된 9개 코인은 비트코인, 라이트코인,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클래식, 리플, 대시, 이오스, 지캐시 등이다.

후오비 메인 지수는 후오비 프로에 상장된 코인 중 시가총액이 높고, 유동성이 풍부한 우량 디지털 자산 10개를 선별하여 지난달 23일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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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의 메인 지수는 코인, 플랫폼, 응용 프로그램, 실물 자산 대체 코인 등의 네 가지 범주로 분류되며, 각 카테고리에서 선택된 체결량 랭킹 상위권의 자산을 지수 샘플로 사용된다. 샘플이 확정된 이후 이전 분기의 일 평균 체결량을 지표로 하여 가중 종합 가치 지수 공식을 활용해 체결량 가중 평균을 계산해서 후오비 메인 지수가 산출된다.

후오비 관계자는 "암호화폐 거래소 최초로 블룸버그 터미널과 연동된 것은 후오비가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을 선도하고, 표준이 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상징적인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