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옥수수에서 차세대 골프 중계 서비스

선수별 스윙 장면 다양한 각도서 담은 영상 제공

방송/통신입력 :2018/06/20 13:12

SK브로드밴드가 골프 경기 중계에 다각도 영상 등 신규 방송 기술을 도입한다

SK브로드밴드는 21일부터 나흘 동안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로 중계하는 '코오롱 한국오픈 2018' 대회에 신규 방송 기술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중계는 IPTV 서비스 Btv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옥수수는 대회 기간 동안 공동으로 경기 장면을 중계하며 다각도 영상 클립 제공 등 골프팬들을 위한 특화서비스를 마련했다.

옥수수는 대회 기간 동안 모든 선수들의 경기 장면을 제공해 응원하는 선수의 티샷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Btv에서도 실시간에 가깝게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시그니처 홀은 해설자 장재식 프로, 캐스터 김미영 아나운서가 옥수수 채팅창을 통해 특별 해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B tv 옥수수 로고

옥수수가 제공하는 다각도 영상 서비스는 여러 대의 카메라로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선수들의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생생하게 담아낸다. 다각도 영상 서비스에서는 선수별 스윙 동작과 임팩트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

Btv는 다큐·라이프 장르 내 홈·메뉴 배너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대회 기간 동안 시청자 중 매일 1천명을 선정해 TV포인트 5천원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옥수수는 JTBC 골프와 ‘시그니처 홀 생중계 채널’에서 생중계 시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생중계 시청 시 채팅창에 ‘#옥수수 골프 최고’라는 태그를 달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대회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총 40명에게 옥수수 캐릭터 골프우산과 골프공을 제공할 예정이다.

옥수수는 앞으로 5G 네트워크 기술의 발달로 VR과 AR 기술이 활성화될 것으로 판단해 이를 활용한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5G 기술이 적용되면 현재 제공하고 있는 Full HD보다 화질이 16배 선명한 8K 수준의 생동감 있는 스포츠 영상을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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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는 향후 LPGA, KLPGA, KPGA 중계에서도 해당 서비스들을 적용할 계획이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5G 시대를 앞두고 실감형 스포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옥수수는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 뿐만 아니라 골프를 포함한 스포츠 장르에서도 새로운 시청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