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 엣지컴퓨팅에 4년간 4조 투자한다

HPE 안토니오 네리 CEO, 디스커버 컨퍼런스에서 발표

컴퓨팅입력 :2018/06/20 10:24    수정: 2018/06/27 23:10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가 엣지컴퓨팅을 개발하기 위해 40억 달러(약 4조 4384억 원)를 투자한다.

19일(현지시간) 지디넷에 따르면, HPE는 인텔리전트 엣지 디바이스를 개발하기 위해 향후 4년간 4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HPE 로고

안토니오 네리 HPE CEO는 19일(현지시간) 열린 디스커버 컨퍼런스(Discover conference)에서 "네트워크엣지에 인공지능(AI), 머신러닝, 자동화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연구 개발, 제품, 서비스 등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IoT 기기들의 데이터양이 많아지고, 실시간 처리가 중요해지면서 5G, IoT, 클라우드를 결합하는 영역인 엣지컴퓨팅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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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컴퓨팅(Edge Computing)은 IoT 기기들과 가까운 네트워크 가장자리(Edge)에서 데이터를 분산 처리하는 기술이다. 기존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보다 데이터 처리를 빠르게 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네리는 이날 컨퍼런스에서 "기업들은 실시간 경험을 사용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