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온라인몰에선 4명 중 1명이 렌탈”

T월드다이렉트몰 최신폰 가입자25%가 T렌탈

방송/통신입력 :2018/06/17 09:15    수정: 2018/06/17 09:36

스마트폰 렌탈 서비스가 온라인 몰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는 모습이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지난 1일 출시한 스마트폰 렌탈 서비스 ‘T렌탈’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T월드다이렉트에서 갤럭시S9, 아이폰8, 아이폰X을 구매한 4명 가운데 1명은 렌탈 가입자라고 밝혔다.

T렌탈은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갤럭시S9와 아이폰8, 아이폰X 등 최신폰 임대 서비스를 시작한 뒤 보름여가 지나 구매 가입자와 렌탈 가입자가 3대 1 비중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또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20대 28%, 30대 26%, 40대 24%, 50대 15% 등 전 연령대에서 고른 가입 비중을 보였다. 20~30대가 총 54%의 비중으로 많아보이지만 40~50대 비중이 39%에 달한 점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성별은 남성이 64%로 여성보다 많았다.

T렌탈 가입자는 모두 선택약정할인으로 개통했고, 가장 많이 선택한 요금제는 월 6만5천원대의 밴드데이터퍼펙트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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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T렌탈 가입자 절반 가량이 렌탈 기간 내 분실 파손을 대비하고, 24시간 내내 스마트폰 기능을 문의할 수 있는 ‘폰기능상담24’를 이용하기 위해 T올케어 등 보험상품에 가입했다.

회사 관계자는 “소비자 선택권 확대 차원에서 하반기에 출시될 신규 프리미엄 스마트폰도 렌탈 대상에 추가하고, 오프라인 대리점까지 서비스 확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