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토, 美 스포츠 분야 블록체인 기업과 밋업 개최

운동선수 지원 플랫폼사 ‘글로바탤런트’와 사업 협력 모색

디지털경제입력 :2018/06/15 10:33

국내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직토는 오는 19일 미국 블록체인 마켓 플레이스 제공 기업 ‘글로바탤런트(GLOBATALENT)’와 서울 강남구 위워크(wework)에서 공동 밋업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밋업은 직토가 블록체인 기술 기반 운동선수 지원 플랫폼 사업을 하고 있는 글로바탤런트와 함께 보험, 스포츠 산업에서의 블록체인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바탤런트는 전 세계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스포츠 선수나 클럽에 토큰으로 투자할 수 있는 마켓 플레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지원 대상 운동선수에는 FC바르셀로나 소속 루이스 수아레스, 세계 체스 챔피언 안나 무지 쿠크,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 이승우 선수 등이 포함돼있다.

직토는 오는 19일 미국 기업 글로바탤런트와 서울 강남구 위워크(wework)에서 공동 밋업 행사을 개최한다.(사진=직토)

첫 세션에서 김경태 직토 공동대표는 블록체인 기반 인슈어테크 플랫폼 ‘인슈어리움 프로토콜’을 활용한 보험시장 탈중앙화와 가치 상승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최근 암호화폐공개(ICO)를 마친 암호화폐 인슈어리움(ISR·Insureum) 운영과 개발 방안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수닐 바드와(Sunil Bhardwaj) 글로바탤런트 대표 겸 공동창업자는 스포츠 분야 산업과 블록체인 기술을 연결한 글로바탤런트 프로젝트 전반에 대해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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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이번 밋업은 블록체인 기반 혁신적인 비즈니스 사례 정보를 얻는 한편 개발자들과 소통하며 네트워킹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블록체인 관련 밋업과 세미나에 참여하며 인슈어리움 프로토콜 가능성과 비전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직토는 최근 인슈어리움 프로토콜 구축을 위한 암호화폐 인슈어리움 ICO 사모판매를 진행해 기관투자자로부터 총 20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이어 AXA손해보험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연내 인슈어리움 프로토콜을 활용한 신규 보험상품을 출시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