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통신 지원' 애플워치3 출시...52만5800원

SKT·LGU+ 출시...실 구매가 40만원대

방송/통신입력 :2018/06/15 10:27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LTE 기능을 지원, 아이폰 없이 자체 통신이 가능한 '애플워치3(GPS+셀룰러)'를 15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38mm 모델 52만5천800원, 42mm 모델 56만5천400원이다. 색상은 둘다 그레이, 실버 2종류로 출시된다.

애플워치3는 피트니스 기능이 향상됐다. 50m 방수 기능과 기압고도계를 탑재해 수영이나 조깅 중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심박수 앱을 통해 휴식과 운동 등 활동 별 적정 심박수가 넘어 갔을 때 알림도 받을 수 있다.

또 애플워치2보다 70퍼센트 더 빨라진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새로운 무선 칩을 기반으로 한다.

SK텔레콤, LG유플러스에서 아이폰을 이용 중인 가입자는 매장 방문 없이 ‘애플워치3’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애플워치3의 LTE 서비스를 활성화하려면 우선 iOS 11.3 및 Watch OS 4.3을 업데이트해야 한다. 이후 아이폰의 설정 > 일반 > 정보 순으로 들어가 가장 최신의 통신사 설정으로 갱신하면 된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LTE 기능을 지원, 아이폰 없이 자체 통신이 가능한 '애플워치3(GPS+셀룰러)'를 15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에서는 공시지원금 7만원에 추가지원금 1만500원을 더해 최저 43만300원에 애플워치3를 구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공시지원금 10만원과 추가지원금 1만5천원을 받아 41만800원에 애플워치3를 구매할 수 있다.

개통 시 애플워치3에 내장된 SIM 등록비용은 2천750원이다. 이는 고유의 계정, 개통 정보 등을 원격 다운로드 및 설치하는 비용이다. SK텔레콤은 15일부터 오는8월 31일까지 개통하는 가입자에게 SIM 등록 비용을 면제해준다.

SK텔레콤에서 애플워치3를 개통할 경우 월 1만2천100원의 ‘LTE 워치(공유Ⅱ) 요금제'에 가입하면 된다. 한 달에 음성통화 50분과 데이터 250MB를 사용할 수 있다. 음성·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모두 소진하면 연동된 아이폰의 음성통화·데이터를 공유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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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에서는 아이폰을 월 8만8천원의 LTE 무제한 요금제로 이용할 경우, 애플워치, 아이패드의 통신 서비스를 무료로 쓸 수 있다.

또 애플뮤직 5개월 무료 체험 이벤트에 참여할 시 애플워치에서도 애플뮤직 스트리밍 서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애플뮤직 5개월 무료 체험 이벤트는 LG유플러스 모바일 가입자 모두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