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대학생에 실제 근무 기회 제공

대학 2~3학년·석사 1년차 대상...교수추천서 필요

방송/통신입력 :2018/06/11 08:46

SK텔레콤이 실제 근무경험을 제공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우수인재 육성에 나선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전국 25개 대학과 함께 근무형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학생을 오는 18일까지 선발한다고 밝혔다.

근무형 인턴십 프로그램은 대학 2,3학년 혹은 석사 1년차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직무 체험 프로그램이다. 실무를 경험하며 적성에 맞는 진로 선택을 돕고, 역량을 키워준다는 취지다.

SK텔레콤은 총 25개 대학들로부터 인턴사원 후보군을 추천 받기 시작했으며, 약 2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실제 채용으로 연결되는 공채 인턴십과는 별도로 진행된다.

특히 인턴 기간을 본인의 학업 일정에 따라 2개월(7~8월), 3개월(9~11월), 5개월(7~11월) 중 선택할 수 있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전국 25개 대학과 함께 ‘근무형’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학생을 오는 18일까지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턴십에 지원하려면 응시지원서와 교수 추천서를 각 학교별 경력개발센터와 취업지원과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채용 전형은 서류심사와 면접으로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는 18일까지 대학별로 순차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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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된 인턴 사원은 다음달 2일부터 본인이 원하는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부서에 배치되며, SK텔레콤 직원들과 실제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한다. 또, 직무 체험 기간 중 월 197만원의 실습비를 받는다.

라만강 SK텔레콤 HR 그룹장은 “대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실무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SK텔레콤이 인재 육성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 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