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전국 사업장 인근 초교 화학체험 교실 개최

태양광 랜턴 제작·삼투압 원리 등 교과 연계 프로그램 제공

디지털경제입력 :2018/06/08 13:52

LG화학은 8일부터 전국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를 돌며 화학 체험을 제공하는 ‘재미있는 화학놀이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LG화학과 기아대책이 주최하는 체험형 사회공헌활동이다. 교과 과정과 연계된 재미있는 화학실험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 과학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8일 충북 청주 오창공장 인근에 위치한 청원초등학교에서 고학년 150명 대상으로 재미있는 화학교실이 열렸다.

LG화학은 8일부터 전국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를 돌며 ‘재미있는 화학놀이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사진=LG화학)

재미있는 화학교실은 4가지로 구성됐다. LG화학존에선 생활 속 편광현상을 살펴보는 편광필름 실험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투명상자 안에 편광필름 2개를 겹쳐 넣어 만든 어두운 막 사이로 동전을 통과시키는 ‘편광 저금통’을 제작해 LG화학 편광판 원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너지존에선 태양광을 전기로 변환시켜 어둠을 밝히는 ‘태양광 에코 랜턴’을 직접 제작해 에너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라이프존은 고흡수성수지 구슬을 활용해 벌레 쫓는 방향제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는 체험시간을 제공했다.

화학실험존에선 수처리 필터 원리를 활용한 정수기 만들기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화학실험들이 진행됐다. 이밖에 화학매직쇼 공연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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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초등학교를 시작으로 LG화학 전국 사업장 인근 7개 초등학교 총 1천여명 학생이 해당 프로그램에 초청될 예정이다.

박준성 LG화학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재미있는 실험과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화학놀이터를 통해 많은 초등학생들이 미래 과학인재로서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초중고등학생 대상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펼쳐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화학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