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기아차 '니로 EV' 실내, 부산서 직접 보니

다이얼식 SBW 변속기로 기존 모델 차별화

카테크입력 :2018/06/07 15:33

(부산=조재환 기자) 기아자동차가 7일 오후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국제모터쇼 미디어데이에서 니로 EV 순수 전기차의 실내 사양과 모습을 공개했다.

니로 EV 실내사양의 가장 큰 특징은 다이얼식 SBW(시프트바이와이어 방식) 변속기다. 직접 눌러 쓸 수 있는 P(주차) 버튼을 제외한 나머지 R(후진), N(중립), D(주행) 모드 전환시에는 다이얼을 돌려야 한다.

기아차는 니로 EV 다이얼식 변속기에 감성을 불러넣기 위해 6가지의 무드 조명을 넣었다. 변속기 쪽 편의장치 버튼 쪽에도 무드 조명 기능이 더해졌다.

기아자동차 니로 EV (사진=지디넷코리아)
니로 EV에 탑재된 다이얼식 SBW 변속기 (사진=지디넷코리아)
기아차 니로 EV 실내 (사진=지디넷코리아)

니로 EV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전방 충돌 경고(FC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이탈 경고(LDW) ▲차로 유지 보조 (LF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top & Go 포함)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을 포함하는 첨단 주행안전 기술 ‘드라이브 와이즈’가 적용되었으며 ▲운전석 무릎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 시스템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TPMS) 등의 안전사양이 마련됐다.

기아차는 이날 니로 EV의 실내 사양을 공개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공인 주행거리 등은 밝히지 않았다. 기아차는 현재 니로 EV의 주행 거리를 380km 이상이라고 소개하고 있으며, 이는 회사 자체 측정 기준이다.

기아차는 올해 부산모터쇼를 위해 2500㎡(약 758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니로 EV,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 등 신차 및 SP 콘셉트카, 스팅어 GT Wide Body 튜닝카 등 총 22대의 차량과 ▲THE K9 라운지 ▲브랜드컬렉션/멤버십 존 ▲스포츠마케팅 존 등 다양한 전시 공간 및 ▲미래 자율주행 VR 시뮬레이터 ▲스팅어 VR 씨어터 등 고객 체험형 전시물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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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별도 일정을 잡아 니로 EV의 인도 가능시기와 환경부 공인 주행거리를 밝힐 예정이다.

니로 EV의 실내 사양 특징은 아래 영상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