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섰거라"…월마트도 '당일 배송'한다

뉴욕 거주자 대상…이용료는 아마존 프라임보다 비싸

인터넷입력 :2018/06/01 10:24

아마존에 이어 월마트도 당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31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월마트는 뉴욕시에 거주하는 부모들을 위한 빠르고 편리한 개인 맞춤 쇼핑 '젯블랙'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젯블랙은 이용자가 특정 제품 구매를 원한다는 메시지를 보내면 이를 대신 구매해 당일 배송해주는 이른바 '컨시어지 서비스'다.

젯블랙 서비스는 맨하탄과 브루클린에 거주하는 이용자에 한해 8개월 간 시험 운영된다.

사진=월마트

젯블랙 서비스 이용료는 월 50달러다. 월마트와 마찬가지로 당일 배송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마존의 프라임 회원 연간 이용료 119달러보다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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젯블랙 서비스는 '8번째 가게'라는 월마트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에 의해 기획됐으며 '코드 8' 프로젝트라고도 불린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내 유명 의류 대여 업체 렌트더런웨이의 제니 플레이스 CEO가 기획을 주도했다.

외신은 잡일을 대행해주는 스타트업 '헬로 알프레드' 등의 서비스는 이용자들의 여유로운 삶을 위해 기획됐지만, 젯블랙은 그야말로 시간에 발목 잡힌 도시 부모들이 효율적으로 장을 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