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GPS 사이클링 컴퓨터 ‘엣지 130’ 출시

바리아 RTL 510 후방 레이더도 선봬

홈&모바일입력 :2018/05/30 15:29

글로벌 GPS, 웨어러블 기기 업체 가민이 사이클링용 스마트기기 제품군을 확대하며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가민은 30일 GPS가 장착된 자전거용 컴퓨터 엣지 시리즈의 엔트리 버전 ‘엣지 130’과 후방 레이더 ‘바리아 RTL 510’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엣지 130은 사이클링 입문자를 위한 GPS 컴퓨터다. 컴팩트한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 5개 버튼을 활용한 직관적인 조작 등 사용편의성을 높였다. 주간 태양광에서도 가독성이 좋도록 1.8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최대 15시간 사용할 수 있다.

가민은 30일 GPS가 장착된 자전거용 컴퓨터 ‘엣지 130’과 후방 레이더 ‘바리아 RTL 510’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사진=가민)

기존 출시된 입문자용 엔트리 제품 엣지 25 대비 사이클링 컴퓨터 성능도 강화됐다. GPS, 글로나스, 갈릴레오 등 3가지 위성 신호와 내장된 바로미터를 활용해 보다 정확한 주행경로, 운동 데이터를 제공해 주행 거리, 속도 및 고도 등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다.

가민 커넥트 코스 생성 기능으로 라이딩 이전에 주행 코스를 계획하고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다. 트렌드라인™(Trendline™)’ 기능은 인기 있는 다양한 온오프로드 코스를 추천한다. 파워미터와 연동하면 주행 중 운동량을 측정하면서 체계적인 훈련을 할 수 있다. 스트라바 라이브 세그먼트를 활용하면 실시간으로 특정 구간에서의 주행 실력을 동료 라이더들과 비교 측정할 수 있다.

비상상황 발생시 자동으로 본인 위치를 주변 지인에게 알리거나 현재 라이딩 위치를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바리아 RTL 510 후방 레이더, 스마트 전조등 ‘바리아 UT 800’ 등 바리아 제품군과 연동할 수도 있다.

바리아 RTL 510은 가민 최신 후방 레이더 제품군이다. 디자인이 개선됐으며 안전 기능이 더 강화됐다. 특히 후방 차량 탐지 능력과 배터리 성능이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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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 모든 엣지 시리즈와 연동되는 해당 제품은 후방에서 차량이 접근하면 엣지 화면에 경고 문구를 경고음과 함께 전달한다. 최대 약 140미터 후방까지 탐지할 수 있다. 후미등은 주간에도 최대 약 1.6km까지 220도 각도로 비춰진다. 주간 플래시 모드에서는 최대 15시간, 야간 플래시 모드에서는 최대 6시간 사용 가능하다.

댄 바텔 가민 글로벌 컨수머 제품군 세일즈 담당 부사장은 “가민은 사이클링 애호가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새롭게 출시된 바리아 RTL 510 후방 레이더가 대표적인 예로 이제 라이더들은 낮은 물론 야간에도 헬멧 뒤에도 눈이 있는 것과 같은 안전함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