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넷마블에 이카루스M 계약 해지를 통보한 가운데, 게임 공식 카페를 오픈하는 등 직접 서비스 의지를 강하게 보이고 있다.
30일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이카루스M의 네이버 공식 카페를 오픈했다. 넷마블과의 서비스 계약 해지 통보 소식이 전해진 이후 약 한달만의 일이다.
이카루스M 공식 카페는 공지사항과 이벤트 안내, 게임 가이드 등으로 구성했다. 또 매일 출석 도장을 찍으면 문화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시작했다.
이카루스M 사전 예약 등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카페를 오픈한 만큼 조만간 관련 소식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애초 이카루스M은 넷마블이 서비스할 예정이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위메이드이카루스(전 위메이드아이오)와 넷마블이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메이드 측이 넷마블에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직접 서비스 준비에 나서며 상황이 반전됐다.
관련기사
- 조이맥스, '윈드러너Z' 5월 29일 구글-애플 정식 출시2018.05.30
- 위메이드, 1분기 실적 개선...글로벌 퍼블리싱 사업 추진2018.05.30
-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미르2 IP 가치 더 높일 것”2018.05.30
- 위메이드, 2018년 1Q 영업익 75억...전년比 210%↑2018.05.30
위메이드와 넷마블은 이카루스M 서비스 계약 해지를 두고 입장차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선 위메이드와 넷마블이 맺은 서비스 계약 효력이 계속 유지될지, 계약 해지 매듭이 잘 풀릴지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이카루스M은 PC 온라인 게임 이카루스 IP를 활용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다. 해당 신작은 원작 고유의 전투 및 비행 콘텐츠를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