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미디어 지원사업 도전해 보세요”

과기정통부 1인 창작자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공고

방송/통신입력 :2018/05/29 13:40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방송 미디어 시장에서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1인 미디어 콘텐츠 육성을 위해 ‘1인 창작자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다음달 30일까지 1개월간 공고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 온 1인 창작자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총 245팀의 1인 창작자를 발굴했다. 이 가운데 현재 100여 명이 유튜브 등 인터넷 플랫폼 외에도 지상파, 케이블 방송사 등 기존 방송미디어 채널까지 진출해 나가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도 1인 창작자 콘텐츠 제작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획안 심사를 통해 40개 팀을 선발해 영상 제작과 편집 기술, 저작권 관련 교육 외에도 수익화 방안 멘토링, 다중채널네트워크 및 상거래 관계자와 연계 등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1차 선발 40개 팀이 제작한 콘텐츠를 평가해 20개 팀을 선발한다. 팀당 최대 250만원의 제작지원비를 지원하고, 제작지원작 평가를 통해 4개 팀에 상장과 총 6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작된 콘텐츠의 유통 확산 지원을 위해 플랫폼 사업자와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공동제작과 내년 해외 견본시(Vidcon) 참가 기회도 부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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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아이디어가 있는 국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 신청서, 콘텐츠 기획안 등의 신청서류를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상세내용은 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MCN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미디어 이용행태와 매체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1인 미디어는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1인 미디어가 건실한 성장을 통해 미디어 시장의 역동성을 주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