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은 PC 게이밍 시스템을 위한 첨단 성능과 낮은 전력 소비, 향상된 내구성을 갖춘 '웨스턴디지털 WD 블랙 3D NVMe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25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생산자권장가격(MSRP)은 용량에 따라 각각 250기가바이트(GB) 모델은 14만9천원, 500GB 27만9천원, 1테라바이트(TB) 58만9천원이다.
신제품은 웨스턴디지털이 자체 개발한 SSD 아키텍처와 컨트롤러를 탑재했다. PC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 활용을 가속화함으로써 고해상도 영상과 오디오, 게이밍 콘텐츠 접근성이 높고 작업과 저장도 용이하다.
M.2 폼팩터로 출시된 이 신제품엔 웨스턴디지털의 3차원(3D) 낸드플래시 메모리 기술과 최적의 통합을 이루는 NVMe 아키텍처·컨트롤러가 적용됐다. 수직적 통합을 통해 초기 단계부터 향상된 전원 관리 기능과 내구성, NVMe SSD의 성능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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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그레이스(Mark Grace) 웨스턴디지털 디바이스 부문 수석 부사장은 "이번에 선보인 웨스턴디지털 WD 블랙 3D NVMe SSD는 웨스턴디지털의 3D 낸드 기술과 NVMe 인터페이스를 결합해 차원이 다른 성능을 제공한다"며 "웨스턴디지털의 혁신적인 NVMe 기술은 최신 게이밍 컴퓨터 뿐 아니라 영상 편집 워크스테이션 등을 아우르며 폭증하는 데이터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WD 블랙 3D NVMe SSD는 1테라바이트(TB) 모델 기준 최대 3,400 MB/s의 순차 읽기 속도와 2,800MB/s의 쓰기 속도, 그리고 1TB 제품 기준으로 최대 50만 초당 입출력 횟수(IOPS)를 제공한다. 제한 보증 기간은 구입 후 5년 이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