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2차 감리위…"대심제 적용"

감리위원장 "전문가적 판단 바탕으로 진행"

금융입력 :2018/05/25 09:59    수정: 2018/05/25 10:12

부정 회계 처리 의혹을 받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2차 감리위원회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 중이다.

감리위는 당초 공지됐던 오전 9시보다 한 시간 빨리 시작됐다.

이번 회의는 사전에 지정된 '전문검토위원'이 요청 사항을 검토한 결과를 보고하고, 감리위원들이 일부 사안에 대해 논의를 가질 계획이다.

금융위원회 로고

앞서 1차 감리위의 결정 사안인 대심제도 적용된다. 금융감독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 감사인이 참여해 대심제 방식으로 논의하게 된다.

김학수 감리위원장은 "감리위원들이 1차 회의에서 각 당사자간 의견을 한차례 청취한 만큼 오늘은 전문가적인 판단을 바탕으로 차분하게 논의를 하면서 효율적으로 회의를 진행하겠다"고 발언했다.

관련기사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처리와 관련해 쟁점이 되는 부분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 평가 적정성 ▲바이오젠의 콜옵션 행사 가능성에 대한 타당성 여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고평가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연관성이 있는지 등이다.

다만 지난 18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8일 바이오젠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주식매수청구권(콜옵션)을 행사하겠다는 서신을 받았다고 공시한 상태라, 다양한 의견이 피력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