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파이널 CBT 시작

신규 직업 2종 및 신규 지역 추가, 다음 달 3일까지 테스트 진행

디지털경제입력 :2018/05/23 10:49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기대작 로스트아크가 출시에 앞서 최종점검에 돌입한다.

로스트아크는 지난 두 차례의 테스트에서 이용자의 호평을 받은 만큼 이번 테스트 역시 이용자와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RPG(대표 지원길)는 로스트아크의 파이널 비공개테스트(CBT)를 2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시작한다.

로스트아크 2차 CBT 예고 페이지.

로스트아크는 차세대 핵앤슬래시를 표방하고 있는 MMORPG다. 캐릭터마다 차별화된 액션과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액션과 성벽과 다리를 비롯해 맵이 무너지는 등 새로운 연출로 첫 공개부터 주목받았다.

테스트를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도 로스트아크의 테스트 시작을 기다리는 이용자로 분위기가 달궈지고 있다.

이용자들은 출시 전부터 음성채팅 방을 개설하거나 스마일게이트RPG가 테스트에 앞서 달라진 내용을 소개한 ‘리샤의 편지’를 분석하며 테스트 시작 후 성장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로스트아크 신규 캐릭터 기공사.

공개 서비스에 앞서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에서는 기공사와 호크아이 2종의 직업과 신규 지역인 베른성과 이용자 간 대결(PVP)이 가능한 슈테른 지하 투기장 등 신규 콘텐츠가 추가된다.

더불어 스마일게이트는 이용자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모든 클래스가 사용 제한 없이 기상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바꾸는 전투가 보다 쾌적하게 개선했다. 또한 이용자의 성장속도에 맞춰 몬스터의 스킬 사용빈도를 조정하고 전투 중 상태이상이나 공격 범위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UI를 수정했다.

오픈월드 MMORPG의 특성상 맵이 넓고 이동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으로 고려해 말 등 탈 것도 추가했다.

로스트아크의 대표 콘텐츠인 항해도 개편된다. 선원마다 고유한 능력을 제공하고 항해 중 탐험 포인트의 가독성을 개선했다.

관련기사

또한 새롭게 서쪽 바다를 공개하고 해적, 난파선, 해양 생물체 등 다양한 오브젝트가 바다 위에 무작위로 생성되도록 변경돼 이용자가 끊임없이 바다를 탐색해 여러 보상을 얻을 수 있도록 수정했다. 항해하지 않아도 대륙을 이동할 수 있는 정기선도 선보인다.

스마일게이트RPG 관계자는 “이번 테스트에서는 이용자 편의성 개선을 위한 시스템 개선이 크게 이루어졌고 테스트 시간도 늘어나 더욱 쾌적하게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해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파이널 CBT는 정식 서비스 전 마지막 테스트로 게임의 밸런스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중요한 과정인 만큼 이용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제안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