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X, 와이더플래닛에 하이브리드클라우드 제공

컴퓨팅입력 :2018/05/18 17:37

인터넷 인프라 전문업체 케이아이엔엑스(공동대표 이선영,김지욱)는 광고플랫폼 운영업체 와이더플래닛(대표 구교식)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와이더플래닛은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알고리즘 기술로 맞춤광고를 노출하는 광고플랫폼 '타깃팅게이츠'를 운영 중이다. 매일 250테라바이트(TB) 이상 데이터를 수집해 디지털 이용자 행태를 분석하고 있다.

와이더플래닛은 기존 데이터센터와 글로벌 기업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함께 사용하기로 했다. 서비스 인프라 가용성 향상과 운영 비용 및 관리 시간 절감 효과를 기대했다. 다수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레퍼런스를 보유한 KINX의 '클라우드 허브(Cloud Hub)'를 선택했다.

클라우드 허브는 케이아엔엑스의 전용회선 서비스가 포함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및 기업 담당자가 이를 활용하도록 돕는 컨설팅을 포함한 서비스다. 현재 케이아이엔엑스 인프라와 아마존웹서비스(AWS) 또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구성을 지원한다.

케이아이엔엑스 측 설명에 따르면 와이더플래닛은 클라우드 허브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성해 실시간 광고 수요에 맞는 클라우드 자원을 운영하기로 했다. 민감한 개인 정보와 핵심 데이터를 데이터센터에 보관해 서비스 안정성과 보안도 강화했다. 대규모 데이터 전송에 따른 인프라 비용을 클라우드에 연결되는 전용회선으로 절감할 수 있었다.

구교식 와이더플래닛 대표는 "이번 케이아이엔엑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으로 와이더플래닛 서비스가 향상돼 고객들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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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아이엔엑스는 클라우드 허브로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와 데이터센터를 최단경로로 연결할 수 있어 게임, 금융, 유통 업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성 사례가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측은 향후 더 많은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와의 하이브리드 구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지욱 케이아이엔엑스 공동대표는 "케이아이엔엑스는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 2년 이상의 협업을 이어오며 독보적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면서 "앞으로도 와이더플래닛과 같이 빅데이터를 선도적으로 활용하는 기업에 최적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