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스마트폰 시장, 1분기 판매량 8% 역성장

"길어진 교체 주기…삼성, 7Q만에 하락세 탈출"

홈&모바일입력 :2018/05/18 16:45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지난 1분기에 2013년 1분기 이후 중국 처음으로 1억대를 밑돌았다고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18일 발표했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8%, 전 분기 대비 21%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길어지고, 제조 업체들이 재고 처리에 집중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화웨이가 점유율 22%로 여전히 선두에 올랐으며, 오포와 비보가 각각 18%, 16%로 뒤따르고 있다.

화웨이의 새 전략 스마트폰 P20 (사진=씨넷)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노치 디자인의 스마트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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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5개 제조업체 중 네 개가 노치 디스플레이 형태의 제품을 출시했다.

(자료=카운터포인트리서치)

한편 삼성은 3월 갤럭시S9 출시로 전분기 대비 시장 점유율이 소폭 상승하면서 7분기 연속 점유율 하락의 고리를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