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MDS, 보안테스팅 솔루션 분야로 사업확대

이스라엘 업체 '체크막스' 파트너 계약

컴퓨팅입력 :2018/05/18 17:31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회사 한컴MDS(대표 장명섭)는 이스라엘 애플리케이션보안테스팅(AST) 전문업체 '체크막스(Checkmarx)'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그 솔루션 사업권을 확보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한컴MDS는 계약을 통해 체크막스의 AST 분야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체크막스 솔루션은 보안 문제를 유발하는 SW 보안 취약점을 검출해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높이는 도구다. 자체 코드 및 통합된 오픈소스의 취약점 분석을 지원한다.

한컴MDS는 세계 보안취약점 75% 이상이 발생하는 애플리케이션 보안이 중요해진 가운데, 회사의 테스팅 솔루션 사업 영역을 기존 정적분석, 동적분석, 퍼징을 비롯해 AST 분야로 확대함으로써 SW 품질 및 보안 솔루션 사업을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컴MDS 로고

체크막스 솔루션은 2018년 가트너 매직쿼드런트 AST 분야 리더로 선정됐다. 가트너는 체크막스 솔루션이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와 프레임워크를 지원하고 사용법이 간단하며 최적 개선점 가이드와 증분 및 병렬 테스트를 제공한다는 점에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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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MDS는 체크막스가 최근 아마존 인공지능 플랫폼 알렉사(Alexa)의 오디오 청취 결함을 발견해 사용자들이 도청될 수 있다는 보안 위협을 아마존에 통지하고 문제 해결을 함께 수행하며 보안 취약점 분석 기술력을 검증받았다고 강조했다.

우준석 한컴MDS 부사장은 "체크막스는 IBM, 마이크로포커스 등 기존 리더들이 점유하고 있던 AST 시장에서 새로운 리더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제품 경쟁력에 고객밀착형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AST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