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단기, 스텔라 약점보완서비스 도입

틀릴 것으로 예측되는 문제·유형 집중 학습

인터넷입력 :2018/05/17 18:22

에듀테크 기업 에스티유니타스가 자사 영어 교육 전문 브랜드 '커넥츠 영단기'에 인공지능 튜터 '스텔라'의 약점 보완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토익 시험 출제 문제를 예측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제공해온 영단기는 이번 약점 보완 서비스 추가 도입을 계기로 토익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스텔라는 토익 학습을 위한 AI 약점 보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백만 건에 달하는 영단기 회원의 학습이력 빅데이터와 영단기 연구소에서 분석한 신토익 출제 경향, 모의고사를 딥러닝, 머신러닝 등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학습했다.

이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상태를 분석하고, 틀릴 것으로 예측되는 문제와 유형을 집중 학습시켜 단기간에 목표로 한 점수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텔라 약점 보완 서비스 이용 방식은 다음과 같다. 학생이 먼저 30개의 토익 예시문제를 풀면, 스텔라가 학생의 실력을 분석한다. 이 때 스텔라는 오답 문제의 유형과 난이도, 오답 빈도수 등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알고리즘을 적용해 틀릴 것으로 예측되는 문제를 매일 5개씩 제공해준다.

학생은 스텔라가 제공한 문제를 꾸준히 학습하면서 약점을 보완할 수 있으며, 스텔라로 학습하는 빈도가 늘어날수록 보다 정교하게 개인별로 틀릴 것으로 예측되는 문제를 추천 받을 수 있다. 스텔라가 제공하는 문제 외에도 정답 해설, 해설 강의, 성적 분석 등을 함께 활용하면 토익 시험을 보다 철저하게 준비할 수 있다. 에스티유니타스는 스텔라의 약점 보완 서비스를 토익 파트5에 한해 시범 적용하고, 점차 적용 범위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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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의 약점보완 서비스는 공무원 수험생을 대상으로 지난 1월 첫 선을 보였다. 공무원 수험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모의고사 테스트 결과, 스텔라로 공부한 학생군이 대조군에 비해 적게는 평균 4점에서 많게는 10점 가까이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티유니타스 박형준 온라인전략그룹장은 "공단기를 통해 약 4개월 간 스텔라의 AI 약점 보완 서비스를 진행한 결과, AI 교육의 효용이 검증됐다고 판단돼 토익에도 스텔라 서비스를 확대 적용하게 됐다"며 "앞으로 공무원과 토익 시장 외에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 및 대학 입시 등 더욱 다양한 분야에 AI 튜터인 스텔라의 도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