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더, 빅뱅 승리 모델로 강남역 옥외 광고 시작

틴더 "승리, 능동적인 삶을 사는 이미지와 부합해 발탁"

인터넷입력 :2018/05/17 14:41

글로벌 데이팅앱 '틴더'가 빅뱅 승리를 모델로 서울 전역에 옥외 광고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틴더는 앞서 2월 여성 인플루언서를 대거 모델로 발탁해 강남역 옥외 광고를 기획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승리를 모델로 한 광고는 디지털 매체와 강남역, 수서역 등을 비롯한 서울 전역에 게재될 예정이다.

광고에서 승리는 슈트를 입고 등장해 틴더의 고유 기능인 스와이프 기능 등을 소개하는 한편, 적극적인 컨셉으로 틴더의 브랜드를 부각시킨다는 게 틴더 측 설명이다.

틴더에 따르면 승리는 “해외 투어와 사업을 하며 알게 된 세계 여러 나라의 친구들이 즐겨 사용하고 있는 앱으로 틴더를 잘 알고 있다"며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나와 잘 매칭이 돼 즐겁게 참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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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틴더는 신규 광고 캠페인 집행을 기념해 틴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추첨을 통해 맥북 등의 경품을 증정하는 ‘틴더의 승리’ 이벤트도 운영할 계획이다.

틴더 코리아의 서가연 지사장은 “엔터테이너 영역을 넘어 새로운 분야에 계속 도전하며 능동적인 삶을 살고 있는 빅뱅 승리와 잘 매치되는 것 같아 광고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라며 “승리와 틴더의 ‘스페셜 매치’가 틴더 사용자들과 더불어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