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 ICO에 달렸다

지디넷코리아, 29일 'ICO엑스포 2018' 개최

컴퓨팅입력 :2018/05/17 11:30

암호화폐 공개(ICO)의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는 'ICO엑스포 2018' 행사가 오는 29일 서울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기술로 변화하는 세상을 한 발 앞서 그려보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IT전문 미디어 지디넷코리아와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더비체인 주최 한국ICO기업협의회 후원으로 진행된다.

블록체인은 탈중앙화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우리 일상을 혁신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금융, 제조업, 유통, 사물인터넷, 헬스케어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시장 원리와 인프라를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이 내재돼 있다고 하지만 대중의 이해도는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ICO전략과 블록체인 산업 대전망이라는 주제로 오는 29일 서울 강남 GS타워에서 ICO엑스포2018 행사가 개최된다.

이에 ‘ICO 엑스포 2018’는 각 분야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ICO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자리와 함께 프로젝트 부스를 통해 각 프로젝트에 대한 장단점과 궁금한 점 등을 직접 알아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블록체인 기반의 핀테크 신용공유 스타트업 ‘글로핀’을 비롯해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돕는 블록체인 기술을 선보이고 있는 ‘큐냅스’, 암호화폐 기반의 퀴즈 서비스 ‘퀴즈톡’,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주는 ‘블록체인팩토리’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가들의 발표를 통해 국내외 ICO 정책방향을 점쳐보고 법과 규제의 방향을 전망한다. 오정근 금융ICT융합학회장이 ‘도약을 위한 ICO 정책 어떻게 할까’를 주제로 발표를 하고, 김형중 고려대 교수, 구태언 테크앤로 대표변호사 등이 연단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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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박람회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으려는 기업들에게 건강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위한 정보가 공유되고 인사이트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한국ICO기업협의회 출범 기념식도 함께 진행된다. 협의회는 정부의 과도한 규제에 공동 대응하고 ICO 기업 생태계의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